.. 재패니메이션을 보다가
떠오른 상인데 아주 분명하진 않다
이해가 된다.
공감말이지..
소녀의 입장에서
조금쯤은 내가 소녀가 되어..
(어떻게 이럴수 있는 지는 뒤에 언급하기로 하고)
우선 이야기를 진행하면....
사랑..사랑..
입에 달고 사는 것이 사랑이지..
거기에 기해 자리를 잡았기 때문이지..
나도 그리 자세히 그려낼 자신은 없고 스스로 느끼지 않고는 알아보기 어려울테지만..
마치 밭에 키우는 농작물보다 벼가 물을 많이 필요로하듯
그들은 풍성한 가슴(의 의식준위)에서 행복하려하지..
그런데 그 사랑의 에너지(가슴준위에서 발현되는 성에너지)가
자기혼자로는 발생되지가 않잖아..
이성이 필요하지..
그 판에서 주인은 그래서 여자야..
사랑놀이라는 판에서는..
남자가 어떠해야한다는 조건은 없어
정 안되면 사진이나 인형으로도 대용이 가능하지
하지만 그런 따스함을 유지하기엔
세상이 너무 춥지..
그러니 벽을 두텁게 치는 거지..
바깥 멀리 보지 않는거지..
이불속에 웅크리고 있듯이..
아예 이불을 둘둘 말고 다니고 있지..
안그러면 그 온기가 싸그리 날아갈테니까..
...
위에서 말한대로 어떻게 소녀의 입장에서처럼 느낄수 있는가에 대해...
그것이 무엇이던
여하간에 무엇으로 지칭될수 있는 것들은 모조리
그저 모양이 그것일뿐인거고
말하자면 껍데기랄까..
다시말하면
여자는 여자고 나는 남자니까 절대 여자가 아닌게 아니고
말하자면
남자자리가 있고 여자자리가 있어서
여자자리에 가서 서면 여자가 되는 것이고
남자자리에 가서 서면 남자가 되는 것이랄수 있지.
깨끗한 의식은 원래 모양이 없지.
아기들이 그러하듯이.
그래서 암거나 뒤집어쓰면 거의 티가 안나지..
어쩌면 노자가 상선약수(上善若水=上善은 물과 같다)래더니
이를 두고 하는 말 아닌가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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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myclub-webbbs.korea.com/sariputra/board25/contents.asp?sid=65168&bid=25&pno=2&ext=1&aid=9&totalCnt=21&prePno=&pre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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