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에 나이든 연장자에 대해서
존중하는 마음을 갖게된
소이가 그거군.
어린아이는
비록 그 의식이 맑을수는 있어도
깊을수가 없던거지.
넓을수가 없던거지.
그런건
세상속에서 이리저리 겪은 고난?의 세월 그 반대급부니까.
이를테면 인간적인 맛이랄까 향기?
인간미?
그거 얘기하고 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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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미'를 하나의 의식적 영역이라고 취급해서
말하면 이 영역이 어느정도 기반이 자리잡히지 않으면
위로 오르는 것도 불가능해.
피라밋같달까..
바닥=바탕=기반이 일정정도 넓이가 되어야
위로도 어느정도 솟을수가 있는거지.
요즘사람들에게 절실히 부족한 품성?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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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수평적인 패스가 있고
수직적인 패스가 있는거 같애.
뭐 불교에서 정혜쌍수라는 말 하는 거하고 같은 맥락이지.
머래더라
학교에서 선생덜이 곧잘 써먹던 말이었는데
뭐가 되기전에 먼저 인간이 되어라라고 하는 얘기..
그 말은 자기 말에 잘 순종하고 대들지 말고 얌전하게 굴라는 의미로
써먹는 말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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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튼 그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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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싫은건 사람이 그렇기 때문이지
인간적인 맛이 풍부한 사람이
일하는데 한사람이라도 있으면
그 사람하고 만나서 어울리는 맛에 일하러 가곤 하는데.
세상을 산다는게 원래는 재밌는 거였구나 싶어.
이제는 매력?있는 사람이 (나에게 말이지)
세상속에 별루 없으니까.. 사는게 사는거 같질 않은거지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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