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지금은 생각이 .....
번호:512 글쓴이: 사리
조회:14 날짜:2004/04/09 19:57
.. 없지는 않지요.. 지금 얘기하는 이것도 생각이니..
근데 여튼 많이 없어졌습니다.
다시 아무것도 모르게 되었다고 말했던 그거.... 하고 아마도
비슷한 상태이지 않을까하는 생각 해봅니다.
뭔가 말을 했던 글을 지웠습니다.
말함없이 말한다.. 라는 류의 딱 정확한 그것이라고 생각치는 않지만
거기에 어느정도 비슷하게 접근한게
아마도 있을듯 하구요./
지운 글은 그 기준에 기했을때
너무 말한바가 두드러져서..
부담이 느껴진듯 합니다..
그 지운 글의 내용이 그렇다고 그르다는 말은 아니고
그렇다고 맞다는 말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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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종종 벙거지 떠는 그런 행태를 많이 보였습니다.
그 한번 한번의 벙거지 떠는 일이 끝나면
마음에 폭풍우가 한번 지나갑니다.
그래놓고 갑자기 뭔가 쑤욱 자라나는게 있는듯 싶습니다.
나에게도 아직 무지가 있습니다.
나는 아직 화석은 아닙니다.
그런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좋은 일로 생각됩니다.
어떻게 가다보면
살아있는 화석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잘못되었다고 할건 아닌듯 싶습니다.
잘못가는게 잘가는 것이기도 하는 양태를 보곤 하니까요.
어떻게 어떻게 해서
이렇게 말도 한번 해보고
저렇게 말도 한번 해보고
하면서 지금 이 자리를
땅위에 좌표기호로 어떻게든 기표를 해볼라고 합니다만..
나중에 이 자리를 떠났을때
땅위의 그 기호를 보고 알아낼수 있게 말이죠.
그게.. 잘 안되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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