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어딜봐도.. 탄핵소식이네요.ㅋㅋㅋ
번호:477 글쓴이: 사리
조회:9 날짜:2004/03/14 09:22
.. 저런게 있지않나 싶습니다. 오판일수도 있구요.
어떤 민주시민으로서의 기본적인 책임감 같은거..
저는 감정적으로 저렇게 우루루 탄핵을 반대하고.. 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
정치현실의 구체적인 모습에까지는 깊이있는 관심을 평소에 갖지는 않았던
사람들이리라고 생각됩니다.
약간... 관심을 가지는 정도로
자신의 그런부분에 대한 책임이 충족되는 걸로 생각하던..
그런 사람들 아니겠나.. 하는거죠.
저한테 노무현은
대선때의 노무현과 대선이후의 노무현은
전혀 180도 달라보입니다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변화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있는거 아닌가..
여전히 대선때의 그 노무현의 이미지로
지금의 노무현을 바라보고 있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니까.. 그렇게 약간 뭐랄까..
민주시민으로서의 책임에 그다지 철저하지 않는 사람들이
바로 각종 정치적 선전선동의 타겟이 되지 않겠나.. 하는겁니다.
너무 가볍게들 논다는 거죠.
대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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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여기 구분선을 짓습니다. 더... 추상적이고... 추론적이고...
누가 반박하면 받아칠 힘이없는 별로 구체적인 근거없는 얘길 할려구요.
패션아니겠나..싶습니다.
열우당의 이미지. 노무현의 이미지.
뭔가 산뜻하고 가볍고 밝죠.
민주당은 뭔가 우중충하고 무겁고.. 부담스럽습니다.
상대적으로 .. 색채가 그렇죠.
결국은 열우당스러운게 주류가 되겠죠.
고리타분한 정책이나 정강따위로가 아닌
산뜻한 이미지와 얼굴로... 승부하는 그런거.
솔직히 내가 열우당과 노무현을 안좋아하니까
왜 저렇게 열우당과 노무현에 올인하는지는 잘 모릅니다.
걍 추정해보는거죠....
이미지와 국민감정..등등에 호소한다라..
이 대목에서 히틀러가 연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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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수있는 눈을 가지고도 자신의 눈에 보이는 바에
자신감을 가지지 못하는 사람들이
태반일겁니다.
이른바 못배운 사람들....
또한
볼수있는 눈을 가지고도 뱃속에 바람이들어
꿈을 꾸는 눈으로 잘못보는 사람들이
또 태반일겁니다.
아예 볼수있는 눈을 가지지 못한 사람도
꽤 있는듯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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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비록 2년이라도 대학을 댕겼었던게..
내게 도움이 되는 것은
고졸자들의 학력컴플렉스로부터 어느정도 탈피할수있었다는... 그런게 큽니다.
그와 비슷하게
이미지나 선전선동에 놀아나지 않는
어느정도 제대로 자신의 눈을 뜨고 있는 사람은 많습니다.
대개 사회에서 그다지 잘나가지 않는.. 부류중에서 말이죠.
그런데 이사람들은
하나같이 좀더 배운사람들에 대해 열등감을 가지고 위축되어 있습니다.
근데 또 어느정도 배웠다는 사람들중에서
어느정도 제대로 자신의 눈을 뜨고 있는 사람은
극히 희박합니다.
원래 배우기전에 멀쩡하던 놈도
대가리에 말이 들어가면 눈도 돌아가거든요.
그 코스를 어느정도 헤쳐나와야 다시 눈이 제자리로 돌아오는데
솔직히 이정도를 거쳐나온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지식이란게
자신의 중심을 기준으로해서 말하자면
일종의 오염물입니다.
지각기능을 보조하는 역할도 있지만.. 그런거 보다는 지각자체를 마비시키는
그런게 큽니다.
왜 그럴까.. 생각해보았던 적이 있는데...
...
지식시스템.. 이 소프트웨어를 돌리는데 있어서
인간들의 하드웨어 사양이 전반적으로 딸리기 때문이라고 보였습니다.
그러니 그거만 돌리면
대개가 cpu 점유율 100%가 되서
다른 지각이 마비되는거죠.
그러니까..
방향이 현실적으로 볼때 하드웨어를 업그레이드하는거 밖에 없지 않겠나..
싶은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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