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오게시판에서)에 있는 글들을 보았다.
뭐라고 반론할수도 있을테지만
전혀 재반론의 여지가 없도록
몰아세울수도 있을테지만
그런다고 제대로 터득해내는 것도 아니고
괜히 기만 죽일거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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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나름대로들의 정신적 갈등 혼란은
나름대로들의 재미꺼리일란지도 ..
뭔가 일부러 개입해서
어떤 영향을 미치고자하는 생각이
나 스스로에게조차 강압적인 강제적인 폭력적인 그런 행태로
보인다.
무조건 폭력을 멀리하는 것은 아니지만
필요없는 폭력은 삼가하는 것이 좋겠지.
실제로 진정으로 도움이 필요하면
어디서든 갈테지.
나를 통해서건 또는 다른 누구 어디를 통해서건..
그렇다고 이 견해가 항상 옳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지금 내게 있어서
필요한? 적절한? 그런 견해일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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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가 늘 선두에서서
수직방향만 남기고 모든 다른 에너지 출구를 막는게
좋다고 할건 못되지 않을까..
나 자신이 그러한건
그저 나도몰래 젖어들은
이땅의 문명의 소산(기술적 방법)일 뿐일테니.
차라리 나 자신마저도 문명의 굴레에 예속된 처지일텐데..
(뭐 그렇다고 꼭 그렇다는 건 아니고..)
얘기가 길어지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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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타지나 무협소설을 보면 아마추어들이 많이 쓰는데
유치찬란한 사고 저열한(=공개적으로 내놓기엔 쪽팔린) 욕망을
별 거리낌없이 드러내고 있는 모습을 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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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 그런게 있다는거지. 머 대단한 얘긴 아니지만..
쉽게 말해서 80년대 같으면 대개의 사람의 경우
그런 글을 못쓰지. 공개적으로 드러내기가 어려워.
위에서 언급한바의 이지가 (일정수준 밑으로는) 차단한다는 소리지.
지금은 인간이 인간에 대해 서로간에 별로 대단한걸 기대하지 않아.
그렇다보니까 어떻게 보면 못난놈들이 물만난것처럼 보이기도 하는..
말하자면 이지의 사전 차단 없이(그렇다고 완전히 없지는 않겠지만)
보다더 자신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고도 볼수 있다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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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제약이 단련 훈련 성장을 위한 그런 제약이냐
아니면 그냥 억압수단이냐는
그 제약을 당하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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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시대(80년대?) 인간들 서로간의 기대수준이 비교적 높아서
(여기서부터 표현력이 딸리네.. )
밑으로 못나오도록 막으면 아무래도 위로 나오게 되겠지만..
그게 누구나 그런게 아니고
그 제약자체가 훈련수단이 못되는 그런 체력(?)이 딸리는 사람이 있었겠지.
그래서 지금에 와서
그 과정을 하나의 훈련과정으로 보고
훈련의 성과를 점검해 보면
훈련을 소화해내고 더 위로 뛰어오른 사람이 극소수고
대다수는 훈련의 성과 없이 부작용만 컸다는 것을 알수 있지.
지금 완전히 훈련이 철폐된 것을 미루어 보더라도..
음..오랜만에 쪼금 영양가 있는 글을 쓴거 같다.
P.S 물론 이글도 또 하나의 이지에 의한 차단이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