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의 법칙이라는 용어에서 연상. [1] | 200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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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면 어두워지는게 불만스럽다. 이게 말이 되는가? 그게 불만을 품을 꺼리가 되는가? 되지 않는다. 자연의 법칙이란 .. 자신의 재량적 능력밖에 있는 사안을 얘기한다는건 좀 아니고. 여튼 자연의 법칙이란 용어를 끄집어내는 것은 그냥 원래 그러한것으로 납득하지 못하고 뭔가 자신의 재량적 능력범위 안의 문제라고 생각할때 감정적 반응을 발하는 거거든. 세상에 불만스러울일이 얼마나 많은가. 부자는 계속 부자가 되고 나 같은 가난뱅이는 계속 가난해지고.. 또 이것도 불만이고 저것도 불만이고 찾아보면 불만스러울 꺼리가 아주 많단 말이지. 뭔 얘기냐면 무언가 불만스러워 할때는 그 상황을 당연한 귀결로 보지 않고 있을때라는 거지. 그런 상황이 될수 밖에 없음을 납득한다면 그런 사안에 대고 불만을 갖게 되지 않겠지. 운명론에 대한 얘기를 해볼까. 사고가 정말 오쇼가 말하는 대로 시리우스Z의 지성체가 말하는 대로 물질이라면. 정말 물질이라면. 당연히 사고라는 물질은 그 차원의 물리법칙에 따라 움직이는 것일테고 그렇다면 인간은.. 사고에 매여있는 인간은.. 사고에 구속된 만큼은 로보트라는 것밖에 더돼. 물론 로보트와는 다르겠지 어느 로보트보다도 정교한 로보트일테니까. 일반적인 로보트완 비교할수 없지.. -..- 물론. 사고가 물질이라는 것은 사고를 물질로 보는 차원의 존재들에게 있어서 그렇다는 것일뿐인거지. 무슨 소리냐면 사고를 물질로 보는 존재가 있다고 하더라도 사고가 물질인것은 그 존재에게 그러할뿐이지. 우리같은 인간들에게 있어서는 사고가 물질이 아니라는 말이지. 객관주의라는 패러다임을 벗어보란 말이지. 우주가 공이래 뭐 공으로 보는 넘한테는 공일테지.. .............. 그럼에도 그 존재들의 시각이 의미를 지니는 것은 나 자신 역시 그러한 존재영역에 약간이나마 한다리 걸치고 있기 때문이지. 그렇기에 그 차원의 시각도 완전히 나와는 상관없는 강건너 불같은건 아니란 거지. 다만 뭐냐면 그 얘기만을 좇는다면 그건 온전한 자신의 시각이라고는 할수가 없는거지. 달랑 한다리만의 입장을 온전한 시각이라곤 할수가 없으니까. +++++++++++++ 여튼 그래서 뭐냐면 나는 그쪽으로 몸무게를 이동시키고 싶다는거지. 여튼 지금은 사고를 물질로 본다는 존재들이 환상적으로 보여. 넘 멋잇어. 말하자면 그런식인거 같다는거지. 그니까 조지나 그것도 도는 아닌거야.~~ 사고를 물질로 볼수 있는 예리한 시각을 가진다는 것도 그저 하나의 재주일뿐 그것도 도는 아닌거지. 어째서 그게 도가 아니라고 하냐면 나도 들은 소리지만 도는 어디로 가서 얻는게 아니라잖아. 도는 여기 있대잖아. 그니까 어디로 가고파하는 그 마음을 좇아가봐야 도는 없을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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