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무슨 뜻으로 의식이란 용어를 지칭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여하간 내가 쓰는 용법하고는 다른거 같다.
내가 의식이란 용어를 쓸때는.........
존재계자체를 하나의 의식적 실체로 이미지하고 있다.
바다에 비유한다면
각 존재물은 바다위의 파도쯤되는 거라고 할까..
모든 활동이 의식적 움직임이라고 보는 것이다.
사고도 감각도..
지각이 발생하는 자체가 의식적 위상차에서 발생한다고
어딘가 썼던적도 있다.
마치 적외선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면
모든게 붉은색과 검은색으로 나타나듯
의식이라는 말로 세상을 그려낸것뿐이다.
y축(의식의 질)과 x축(의식의 양)
이걸로 바라보는 거다. 세상을.
보통은 이렇게 2차원평면으로 이해하지 않고
이분법적으로 이(理) 기(氣)로 나눈다던가 .....하는거 같더군.
신나이에서 이시스님이
의식과 에너지라는 말을 마치 그둘이 서로 대립하는 반대되는 말인양
언어사용을 하던데
내 개념에 있어서는 의식과 에너지가 그런뜻으로 사용되지 않는다..
내 표현방식으로
낮은의식에너지를 에너지라고 말한듯하고
높은의식에너지를 의식이라고 말한듯하다.
사고도 한갈래의 의식적 활동이고
육체적 운동도 마찬가지다
사고활동의 내용은 차라리 기계적이라고 보여지는 면도 많지만
여하간 사고활동에 에너지를 부여하는 것은 의식적 활동이니까..
사고활동이라는 측면에 있어서 인간은
그 판에서는 식물이다.
어떤 사고영향권에 위치하고 있는가에 따라서
인간의 사고는 달라진다.
사고를 독립적이거나 창조적인 활동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이다.
사고는 그냥 육체적 활동같은거다.
팔 다리 머리 몸뚱이 에다가 사고를 담당하는 육체기관을 하나더 달고 있다고 보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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