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서 조선일보와 한나라당..등의 정치적인 문제
서프라이즈가면 많은 사람들이 그에 대해 강력한 열정을 가지고
수구세력을 비판하고 세상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내세운다.
나는 그 총체적인 프로세스를 규명해냈다.
그건 뭐냐면 서프라이즈의 그 사람들에게 한 팔 거들어주지 않겠다는 거다.
신나이(책)에서도 뭔가 상황을 규명해내는 게 우선적인 것이 아니라는듯이 얘기하더니
음.. 그런거 같다.
가망없는 낙관적인 기대를 가지고 열정을 내어 투쟁을 하곤 하는데
그 총체적인 상황을 보면
그 일이 자기 예상보다 실현가능성이 훨씬 낮음에 어이 없어 할게다마는
그런 상황에 있는 사람은
그런 상황에 있도록 두어야 한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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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이쪽으로 끌어올일이 아니다.
삶은 반드시 목적을 위해 과정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다.
저들은 조선일보와 투쟁하는데
그 조선일보를 이겨야만 그 행동이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고
투쟁한다는 자체 - 어떤 일에 몰입하고 있다는 자체에 더 큰 의의가 있기 때문이다.
나도 저들과 같은 부류였는데 어떤 인연의 결과로
지금은 이 자리에 있게 되었는데
지금 이자리에 있게 된것이 잘된거라고 보고 있지는 않다.
그렇다고 후회한다는 것은 아니고
왜냐면 이미 벌어진 상황에 후회를 한다는 것은
현재상황을 인정하지 않고 존재하지 않은 과거를 존재시키려는 마음의 억지이고
쓸데없는 에너지 소모이기 때문이다.
나는 삶은 별로 안 살고
지성을 많이 얻은 편이다.
그러다보니 상대적으로 지성에 비해 삶이 빈약하다.
아니면 삶에 비해 지성이 과도하던가.
어떤게 주고 어떤게 종이냐.
삶이 주고 지성이 종이다.
지성이라는 것은 어떻게 말한다면
어떤 갈등 상황에 닥쳐서 그 갈등상황을 밑으로 삭히지 못하고
위로 올라가서 이뤄진 것이라고 할수 있다.
나무가 타고 난 담에 재가 되지 않은 부분이 불꺼진후 숯으로 남는다.
그냥 그렇게 부수적으로 얻어지는 그런거다.
밥먹고 남은게 똥오줌으로 나오듯 그런거
지금 내가 강조하고자 하는 것은 바로 그 재다.
불이 타고나서 재가 되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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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존재에는 세 개의 층이 있다. 하나는 생각이다. 그보다 더 깊은 것은 느낌이고 그보다 더 깊은 것은 존재이다. 생각은 가장 피상적이고 존재는 가장 심오한 것이다. 그 둘사이에 느낌이 있다. 생각중심적인 종교가 있는데 , 그들은 이론을 만들어낸다. 그들은 위대한 철학을 만들어낸다. 그들은 신에대한 증거물을 발명한다. 마치 신에게 증거가 필요하기라도 한듯이. 마치 신이 증명되거나 증명되지 않을수도 있다는 듯이.
또한 가슴의 종교, 느낌의 종교가 있다. 그들은 이론을 만들어내지 않는다.헌신을 창조한다. 그들은 먼저 것보다는 나은 것들을 추구한다.
그들의 기도는 훨씬 진실하다.
그들은 보다 눈물로 가득 차있다
그들이 표현은 훨씬 참되다
그들의 표현은 말을 덜 사용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춤추고 노래하고 울록 눈물을 흘린다. 그들은 느낌을 통해서, 가슴을 통해서 산다.
그러나 붓다는 더 깊이 들어간다
.. 오쇼의 이뀨(一休)선사 강의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