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여자애들이 그러한데( 아직도 정숙하고 순수한 일부 또는 자신의 외모에 아주 자신이 없는 사람은 안그렇지만)
어떤 에너지를 뺏어간다. 그 때마다 난 각성을 일으켜 최대한 방어를 하곤 한다.
마치 심파일에서 다운로드받으려면 뭔가 플러그인을 내 컴터에 설치해야 하는거하고 비슷하다.
걔네는 뭔가 남자에게 그런 스파이웨어를 심고 에너지를 착취해간다.
자주 이런 상황을 만나다 보니까.
늘 그렇게 개별적 상황마다 대처하는 것도 귀찮고 해서
그 총체적인 프로세스를 규명해보고 싶은데
아직 깜냥이 모자란다.
지성적 활동이란 이런 것이다. 바로 위에서 예를 들듯이.
이건 기본적으로 공격.방어 기술이다.
그래서 지성이 진리를 이르는 통로인가는 보장하지 못한다.
오히려 피폐함으로 이르는 통로같기도 하고/..
뭐 그 피폐함에서 진리로 점프(?)한 사람이 여럿 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피폐함이 진리로 이르는 길이라고는 말하기 힘든거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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