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세상은 개판입니다. 알고있는 바 이듯이...
번호:449 글쓴이: 사리
조회:17 날짜:2004/03/05 08:34
.. 뭐 친일파가 득세하고.. 뭐 그런거부터..
뭐하나 제대로 온전한게 없죠.
알고있는 바이듯이.
이거 큰틀에서 보면... 뭐랄까.... 자연스레 이해되는 부분이 있더란 말이거든요.
그냥 이쪽 저쪽에서 큰 힘이 작용해서
커다란 태풍이 이 땅을 휘저어놓았던 겁니다.
당연히 손상을 많이 입었구요.
어쩌면 원상으로의 회복이 안될수도 있습니다.
모를때는 혈기만 가지고
무리한 일을 도모하더란 거죠. 마음에서.
그게 실상은 그러한 겁니다.
소아적인 자기방어죠. 그런.. 무리한.. 혈기를 남발하는거 조차가.
현실적으로 작용하는 힘이 있는데
뭔가 그게 진실은 아닌거 같거든요. 어슴푸레한 감각에도 .
그러니 그 현실적인 힘으로부터 자신이 압도당하는
현실적인 위협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하기위해서...
말하자면 당랑거철 비슷한 과격한 .. 행동이나 사상등을.
가지게 되는 겁니다.
뭐 나름대로 조금은 진실된 모습이 있다고 평가할 부분이 있다는 거죠.
최소한 비겁하게 회피하는 것보단 훨낫죠.
이런식으로 진실을 쉽게 외면해버리는 사람이
진리를 찾겠답시고.. 도판에 기웃거리는 자도 있는거 같기도 하던데
뭔 신소린지... 진실을 그렇게 값싸게 취급하면서
무슨 진리를 찾겠다는건지...
그냥 조나 까시라고 하고싶습니다.
이 감을 글로 말로 전달하는건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걍 여전히 순리는 순리대로 진행되더라는거
이 땅의 문제는 한낱 지엽적인 문제일 뿐이더라는거.
이렇게 얘기하니까.. 뭐 내가 잘났다는양... 자랑하는거 같기도 하지만..
저도 이제야 단초를 잡았을뿐이고
감정준위에까지 파급되어 있는 상태는 아닙니다.
사고상의 움직임이 대체로 이런 방식이죠.
뭔가 그 이상의 것을 머리가... 이해하게됩니다.
계속 얘기하는 거지만 머리도 손이거든요.
감각기관이라는 말이지요.
머리의 손으로 그걸 잡아냈다는 말입니다.
그런게 머리에서의 이해죠.
...
머리에서 이해했더라도
감정은 여전히 과거에 물먹은대로 움직입니다.
감정은 당연히 전혀 이성적이지 않습니다.
감정적이죠 ㅡ.ㅡ')
그래서 머리에서 이해한걸 감정이 받아들이는데는
시간이라든가.. 뭐.. 등등이 걸립니다.
사고능력에 있어서는 감정은 정말 바보같은 녀석이기땜에
아주 배우는게 늦습니다.
감정에서까지 온전히 받아들이고 이해를 했다고 하는걸
뭐 대략.. 온전히 체득했다고 .. 말할수 있는 그런거겠죠.
아마 이런거 얘기하는걸 인식론이라고 하던가요?,,,,
뭐 아무거면 어떻겠습니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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