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상황을 장악하느냐 상황에 끌려다니느냐.. 하는.....
번호:436 글쓴이: 사리
조회:7 날짜:2004/03/01 00:34
.. 이 카페를 화제로 해서 아래에 이어서 계속 얘기하는 겁니다.
컴터에 대해서 저도 어느정도 중급유저는 되는 모양이더군요.
잘 모르지만.. 어쨌거나.
컴터에 대한 팁이나.. 컴터에 대한 질문이나 요청을 받는 게시판이라도
만들까..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저도 대단한 수준은 아니지만.. 저보다 모르는 사람한텐 도움이 될수도 있구요.
그런 식의 게시판이 만들어져서 활성화되면
컴터 고수가 해결사 역으로 등장할수도 있는거구요.
하지만. 다음 카페 게시판은 이미 무료의 한계.10개에 도달했구요.
다른걸 하나 대신에 삭제해야죠.
근데 그런거 보다..
그런다고 해서 분위기가 갑자기 화기애애질수가 있겠냐..는 .. 의문입니다.
뭔가 일이 그렇게 되는건 아니잖습니까.
죽어가는 커뮤니티를 살려보겠다는 눈물겨운 노력으로 비칠수도 있구요.
마지막 발악으로 보일수도 있습니다.
뭔가 좀더 큰 흐름이 좌우하고 있다는 얘깁니다. 상황을.
저도 지금쯤은 헷갈리네요.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강구하자는 목적인지.
그냥 얘기한거니까.. 얘기에만 충실하자는 건지.
대체로 후자같습니다.
그 큰 흐름의 맥을 짚을수 있어야 하거든요.
억지로 그 흐름안에서 어떤 노력을 나름대로의 생각으로 강구하더라도
무위로 돌아가거든요. 그 흐름에 배치된다면 말이죠.
물론 소뒷걸음치다 쥐잡는 격으로 ... 일이 그렇게 될수도 있긴 합니다만..
근데 큰 흐름의 맥을 짚을라면.
그 큰 흐름을 제대로 볼라고 든다면
거기에 자신의 이해관계가 개입되는 바가 거의 희박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보이죠.
거기에 목매고 있는한은 ... 보이질 않습니다.
이해관계가 개입된걸 숫자로 나타낼수 있다고 가정하고 얘기하죠.
논의의 편의를 위해서.
대체로 Y = 1/X*X (Y는 1나누기 X제곱~~~ ㅡ.ㅡ^ )의 수식을 따른다고 한다면....(이것도 가정입니다)
X를 이해관계정도라고 하고
Y를 큰 흐름이 보이는 잡히는 정도라고 한다면.
이해관계가 커질수록
보이는게 작아집니다. 기하급수적으로..
이해관계가 1이하로 작아지면
보이는게 기하급수적으로 많아집니다.
그냥 Y = 1/X 로 할려다가.. 뭔가 그정도가 아니다싶어서
1/X제곱 으로 한겁니다.
이건 다른 얘긴데 전에 한번 얘기했었나.. 모르겠는데.
이런식으로 인식이란게 기본적으로 수학적이라는거.. 그 바탕에서 근본속성이 말이죠.
그러니까.. 기본적으로 딜레마죠.
이해관계가 희박해야.. 좀더 상황이 바로 보이고....
바로 보여야. 어떤 수를 쓰더라도 무리가 적습니다.
이해관계가 좀더 짙어져서 상황이 좀더 또렷하게 안보이면
거기서 강구하는 방법은 좀더 무리수를 두게 되는 겁니다.
이를테면.. 위에 얘기했던 컴터팁..요령 게시판을 만들면 어떨까.. 하는 그런 발상 말이죠.
근데 이게 딜레마 인거죠.
이해관계가 희박하다면 굳이 거기 손을 대야할 필요가 없는겁니다.
손을 대야할 필요성이 느껴진다면
이미 이해관계가 짙게 깔린거구요. 당연히 .....
뭐 그런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