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홀....
내 보기엔 저게 어떤 출구같다.
물리적인 현상들에 비해서
정신적인 가치들은 그 실재성이 불분명하게
취급되는데 그것은 워낙에 그게 다루는 사이즈가 거대하기 때문이리라고 생각된다.
물리세계와 정신세계는 서로 동떨어진 게 아니라.. 서로 이어져 있다는 ..... 뭐 그런건데.
인간들로서는
주어진 여건에 아무래도 물리세계에 더 몰입을 하게 되기 때문에
정신적 가치조차 물리적 가치로 환전이 되어야만 그 존재의의를 인정한다는 식
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지 어쩐지 분명친 않은데 있는거 같다.
저기로 가고 싶다.
블랙홀.
무덤같기도 하고.. 요람같기도 하고.. 그렇게 느껴진다.
이걸 인제는 짚어야할거 같은데.
내가 볼때는.. 표현이 오만스러서 미안하지만.
깨달음이란건 없다.
그냥 어떤 임의적인 규정일뿐이다.
그렇게 간단하질 않어.. 아무리 봐도.
우주는 졸라리 넓거든.
그냥 어느 임의의 선을 넘어선걸 가지구 그냥 깨달았다고
말하는 것일뿐야.
파격적인 얘기 같지만 실은 내가 듣기론 부처가 이미
짚어내던 얘기지.
깨어있음은 끝이 없다라고..
즉 깨달음은 끝이 없다는 말이지.
그냥 현격히 다른 사람은 있을테지.
유지나 에오같은.. 오쇼같은.....
대략.. 남자와 여자로 구분지어지지 않는 수준에 선 사람을
깨달았다고 하는거 아닌가.. 대충 그렇게 여겨져.
그니까.. 깨달음이란 용어가 상대성에 바탕한.. 용어였을 거라는 얘기지.
인간들을 평균적인 수준에 비춰봤더니.. 뭔가 다르거든.
뭐.. 대충 그러그러한 연유에서.........
깨달음이란 단어. 어휘에 포함된 음가. 의미. 도
신화라는 얘기지.
이해의 편의를 위해서 좀 과장스레 말한다면
깨달음이란 생각을 담고 있는 거부터가 원숭이 멋도 모르고 흉내내는 짓하고 같다는 거지.
솔직히 말하면 깨달음이란 자체보다는
마치 높이뛰기 할때 장대 옆으로 걸어놓고
성공과 실패가 나뉘는것 처럼.
마치 깨달은 사람이 있고 안깨달은 사람이 있다는 식으로 나뉘는거.
뭔가. 구체적으로 목적지가 딱 정해져 있다고 여기는거.
그리고 그 이미 정해진 목적지에 이미 누군가 도달한 적이 있으니
그 지점이 목적지임은 분명하다고 생각하는거.
거기까지만 가면 된다고 생각하는거.
그게 맘에 안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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