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skal		얼짱치곤 지적으로 생겼네.. 이쁘군요! 남자가 이쁜여자보고 이쁘다는데 그냥 그런거지... 이게 내취향이라우.. 라고 말하려는거 아니우.. 대개 다 비슷한 그 입장이겠지요..	2004-02-15
사리		취향.. 이란 용어가 내포한 관념체계자체가 적절한지는 우선 차치하고 얘기한다면.. 제 취향은 아닙니다. 눈을 보고 아는건지 뭐를 보고 아는건지 불분명하지만.. 제 생각에는 자기 취향이란건.. 원천적으로 그거라고 생각하는데.. 상대에게서 자기 자신을 보는 겁니다... 자기자신의 다른 현현.. 제가 남자니까.. 제 경우	2004-02-15
사리		면 나 자신의 여성적 현현.	2004-02-15
사리		위 얘기는 근본적인 얘기였구요. 현상적으로는.. 좀 다르게 나타나겠죠..	2004-02-15
사리		자신의 가치지향에 부합하는 대상을 자기 취향이라고.. 생각하게 되는거.. 여기서 가치지향이란 뭔가 방향성이 바깥으로 향한. .. 대충 망상이라고 하는 그런거.. 를 얘기하는건데.. 그럼 뭐가 올바른 가치지향이고 뭐가 올바르지 않은 가치지향이냐.. 는 질문에 대한 답을 한다면.	2004-02-15
사리		자신이 비하되는 방향이 올바르지 않은 망상의 방향이라고 .. 그쯤 .....	2004-02-15
사리		........ 위 얘긴 끊고..	2004-02-15
사리		저건 뭔가 시스템적이라고 생각됩니다.. 나라도.. 저렇게 피부가 곱고 이뻤다면.. 뭔가 어떤 가치지향의 대상으로 자리하게 되는거죠...	2004-02-15
사리		그럴때 나는 과연 무엇을 줄수 있기에.. 나를 지향하는 이들의 지향함을 받아들일수 있는것일까.. 하는거죠.. 그것이 바로 내가 줄수 있는것이고.. 저들이 얻으려하는 것이고.....//. 바로 이 사진에서 내가 얻으려하는 바와.. 비슷한 맥락이리라고 생각됩니다.	2004-02-15
사리		그건 어떤 종류의 에너지죠.. 아름다움이 상징하는 것이 그 에너지의 부유함이란거죠..	2004-02-15
사리		하지만.. 실제로는 여성적 아름다움은 좀 과대포장돼 있습니다. 과장광고죠..	2004-02-15
사리		아이들.. 아이들이 가진게 진짜죠. 단 요즘 아이들은 잘 모르겠구요.. 저 어릴때 아이들은 그랬단 말입니다.	2004-02-15
사리		// 알고있던건 모르는양.. 물어본건 아니었구요.. 그냥 계기가 되서 떠오르게 되었네요.. 어느정도 근사치에 가까운 답.... 하지만.. 역시 충분하다고 느껴지는 포만감이 없는게.. 어떤 비약이 있었지않나 싶어집니다.	2004-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