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속에서 잘 정리된건 아니지만.
또 이렇게 썰을 풀면서 정리할 기회를 얻을수도 있으니까..
그런거같다.
함부로 가벼이 언급하는 것이 위험스런 얘기지만..
밖으로 위로 치고 나갔으면 그래서 나갈만큼 나갔으면
다시 돌아와야 할듯하다.
뭐랄까 자신이 부정하고 뛰쳐나온 거기가 .. 자신과 동떨어져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랄까?
표현이 미적지근하다.
대뜸 말하면
차안이 피안이었다는 말인데..
이렇게까지 분명한 어투로 단정지어 말하긴
그 아는 바가 미적지근하고..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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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반쪽짜리 같다고나 할까..
지금까지 이어져온 전승되온 방편들이나 해석..견해..들..
뭐 내가 그렇게 보았기 때문에 그렇게 보였을수도 있다..
이연걸의 영웅을 봤는데
난 걸리더란 말이지..
비위가 걸려.
어쩌면 그렇게 이지적인 관객을 위한 배려가 전무할수 있는지.
이지적인 인간의 입장에서 볼때
무슨 개폼만 그렇게 잡는지..
하지만 그 타겟오디언스=중국인들 한테는 그렇게 보이질 않을테지.
뭔가 휘황찬란하고 신비한 그런걸로 보일라나..
그렇게 볼수 있다면 아름답다고 느낄런지도 모르지.
그러고 보면
역시 이지적인 성장이란건 행복에 기여하는 바가 없다고 봐야할듯해.
물론 이지적이어야 이해가능하고 재미있게 느껴지는 그런것이 없다는건 아니지만..
이지적이어서 오히려 걸림돌이 되는 경우가 훨씬 많다는 거지.
아침은 여전히 찬란한가?
나 어릴때의 그때처럼 아침은 여전한가?
정말 내가 못느낄뿐 아침은 여전히 그렇게 찬란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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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지를 소유하고 이용하지
이지는 나의 도구고 내가 발달시킨 기술이지.
고로 나=이지 는 아냐.. 이지는 어디까지나 소유물이지.
그러므로 나는 이지의 노예이기도 하지.
소유하는 것이 또한 소유하므로..
나=이지 였다면 그것에의해 소유당하진 않았을건데..
거리..
그것과의 거리..
이지와 나와의 거리..
자신으로부터 보다 먼것을 소유할수록
그 소유물에 의해 자신이 구속당하는 비율이 높은거 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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