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라는 종은 인간보다 상위포식자들의 위협을
성공적으로 제거하고 온 행성에 걸쳐 서식하고 있다.
하지만 인간들 내부의 커뮤니케이션.. 즉 서로간의 거리가
멀어서
호랑이나 사자 곰등의 상위포식자로부터의 위협은 사라졌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인간에 의한 인간에 대한 위협은 여전히 잔존하고 있다.
거기 어떤 문제가 있다는 것은 아니다.
그저 그러하다는 것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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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들은 오랜동안 서로다른 환경조건에서 서로다른 삶의 방식을
영위해오다가 바로 얼마전부터 서로다른 부족끼리 교통을 하게 되었던 것이다.
양상은 당연히 권력투쟁으로 나타났고
유럽의 백인들이 전세계에 걸친 패권을 차지하게 되었다.
그리고 당연히 그들의 삶의 방식을 전세계에 걸쳐 전파하게 된다.
승리자의 전리품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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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건전개가 어느놈이 기획한 것인지. 또는 조장한 것인지.
아니면
이미 오래전부터 예정되다시피했던 그런 일인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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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다른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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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크고 넓고 좁고..
하는 판단.
한국은 좁고 세계는 넓고 따위..
가정은 좁고 사회는 넓고 따위..
이때 그 넓고 좁고를 규정하는 거리. 또는 길이.
그것은 물리적 거리가 아니라 심리적 거리다.
이 거리를 이루는 것에
두려움이 상당부분 관련되어있다/
단지 그것만이 관여된것은 아니겠지만.
한국도 인구 사오천만의 큰 나라다.
국제적인 기준으로 보면
대체로 무슨잣대를 들이대도 열손가락에 꼽힐랑말랑하는
큰 나라다.
하지만 이 나라 사람 대부분은
한국을 아주 좁게 느낀다.
이런게 전국민의 사대주의 근성과 관련되기도 하는 문젠데..
그게 그렇게 되는 거에는
좀 .. 아이러니하다고 해야할까.
한국내의 커뮤니케이션이 엄청 상대적으로 발달해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어떤 양태로서 커뮤니케이션이 발달했다기 보다
하여튼 심리적으로 타인에 대해서 말하자면
안심을 느낄달까.. 그니까 두려움을 느끼는 비율이 낮다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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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습이 명확하게 드러나는 부분이
외국인들이 한국에 대해 말할때 꼽는
"밤거리가 안전하다"는 점이다.
그니까 뭐냐면..
친구도 새로사귄 친구에게 더 관심이 가고 그런거처럼
어떤 것이 주목될 껀덕지가 되는것과
두려움과 관련이 상당히 많거든.
어떤게 주목될 껀덕지가 되는게 전부 두려움때문이라고 하는것은 아니지만
여하간에 관련이 깊다고..
그러니까 안전하다고 느껴지는 사람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마치 그 사람이 실재하지 않는다는양 무시하게 되기가 쉽다는 거지.
왜냐면 그래도 안전하니까.
그리곤 더 넓은 범위에 위협요소에 신경을 쓰게 되는거지.
예를 들어 직장에서 중간고참이라면
자기보다 직급이 낮은 사람에게는 주의를 안하다가
자기보다 직급이 높은 사람이 눈에 띄면 주목을 하게 되듯이 말이지.
대뜸 수평적 거리를 설명하다가 수직적 높이차 수직적 거리를 들이댔는데
수평적 거리와 수직적 거리는 서로 변환된다는 거지.
수평적 거리를 강제로 단축하면 양태가 수직적 거리로 나타나고..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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