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성이란게 무슨 대단한 진리같은게 아니란 얘길 밑에 했는데..
사람이 존재하고 사는 것도
단지 무에 대한 두려움이라던가 따위가 아니란 말이다.
우주가 존재하는 것도
에오의 개소리처럼 무에 대한 두려움
소멸에 대한 두려움으로부터 존재하려는 충동이 발생해서가
아니란 말이다.
깨달음이란건 사고하고 무관한 현상이고
고로 에오도 덜떨어진 소리를 할수가 있다.
깨달으면 타이슨만큼 주먹이 세지고 쌈잘하냐?
아니지.
사고를 굴리는것도 마찬가지라는거지.
사고는 일종의 몸이다.
춤이랄까.. 또는 체조?/
섬세한 몸놀림같은거.
오히려 태권도 발차기 다리 쫙쫙 잘올라가는거 하고
유사한거다.
사고를 잘 굴린다는게 말이지.
그러니 깨달음하고는 별루 상관이 없는 일이라는거지.
물론 나 역시 상대성의 문맥에 많은부분
국한되어있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그걸 궁극적 실재라고는 할수가 없다는거다.
밤 열두시에 공동묘지에 갔더니 귀신이 나올까봐 겁난다고 해서
귀신이 실재한다고 할수는 없는거니까.
단지 조금쯤 내가 귀신이 실재한다고 믿는 부분이 있다는 반증은 되겠지만
단지 내 감정준위에 사고가 그렇게 생겨먹은 구석이 있더란 것뿐이지.
그렇다고 해서 내가 귀신이 실재한다고 사실로 인정해야 한다는건
아니라는거지.
아마도 내가 추정할때는 그래/.
깨달았다는 치들 말이지.
사고운동에서 손을 놓은거야.
그렇다고 해서 그게 무슨 배신이라는건 아니고.
여튼 걔들은 더이상 사고운동 사고체조 또는 사고웨이트트레이이닝에
의식을 투여하질 않아.
그래뭐 어떤 관점에서 해석해보자면
사고에 우리 못깨달은 사람들이
갤리선에 노예처럼 족쇄에 묶여서 노를 저을수밖에 없는
사고활동에 예속된 처지라고 할수도 있을란지 모르겠지만
말이지.
그래서 그 예속된 처지에서 풀려나서 자유롭게 되었다고
좋다고 하는것은
구속되었다고 여기는 해석에 바탕했을때의 문맥일뿐이고
나중에 보니까
일찌감치 풀려나서 자유롭게 된놈하고
나중에까지 못풀려나서 억지로 노를 저은 놈하고
체력적 차이가 엄청나드라.
이럴수도 있는거거든.
그니까 우선 당장
구속되어 있다고 여길때는
그 여기는 바에 바탕해서 풀려나는게 소원이고
풀려난놈이 젤 잘난거 같고 그렇게 보일수도 있지만
나중에 가서는 전혀 생각지도 못하던게 중요하게 대두될수도 있는거거든.
그래서 뭐
여기서 뭐가 제일 중요한거라고 지적하자는게 아니고
여튼 뭔가
눈앞에 중요한거라고 대두되는것들은
그냥 단지 그때만 그 상황에서만 그렇게 보이는 그런것일 가능성이 높다는거.
비록 그게 깨달음이더라도 말이지.
에오의 개소리라는 표현은 그냥 좀 쑈크를 주자는 것이지
뭐 에오한테 감정이 있어서는 아니다. ㅎㅎ
어디던가 금척이 어떻다느니하면서 금척을 언급하는 부류가 있던데..
금척이란게 뭔 소리냐면
대충 어떤 궁극적 판단기준같은거거든.
밑에 글에 언급했지만
나는 존재성이란 기준을 제시하고 있지.
아예 우주조차도 존재성 다른말로 자인 실재 도..
을 구현할라고 존재하는것이고
바다만 해도 정말 넓어.. 정말 깊고
정말 뻑이가도록 커.
나하나 거기 선들
비교나 되냐. 비교구도가 아예 안잡히지.
그니까 니깟게 튀어봐야 벼룩이니까 다 내려놓고 엄마품으로 돌아오라고./.
머저리같은 소리라는거지.
그 거대한 에미가 존재하는것도
그 잔챙이같은 새끼들이 벌어다준걸로 연명하는거란 말이지.
존재하는만큼 존재하고
이 우주도 궁극적 존재는 아니라는거.
물론 한낱 인간에 비한다면야
뻑이가도록 아니 뻑도 안가도록 거대하겠지만
그래도 궁극적 존재..
어떤 완전한 실재는 아니라는거.
그래서 이 우주가 좃도 개허접이라는 소리가 아니고
그냥 여튼 그렇다는거.
그래서 어쨌던간에
대략 깨달은 치들과 안깨달은치들.
구분해서 비교해보자면
깨달은치들이 더 실재성을 딴딴하게 구현하고 있을테지.
잘났다는 소리지.
그렇게 말했다고 해서
비교구도가 어떠니 저쩌니하는 소린.. 접어두라고.
그건 사고를 능동적으로 사용하는 수준이 못되고
사고하나 굴리기도 벅찬 사양이니까 버벅대느라고
문제가 되는거지.
큰건 큰거고 작은건 작은거고 작은게 커질라고해
그게 뭐가 문제가 된다는양 양양대는거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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