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새로운 것일란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그러할듯 하다.
단전은 어떤 기관이 아니라
하나의 통로다.
방금 누워 자다가 평소에 허리가 아파서
어떻게좀 조치좀 해볼까 하는 요량으로
이러저러하다가 발견하게 된건데..
핵심은 호흡이다.
호흡이 어디까지 이루어지고 있느냐 하는거..
뭐 그러다가
그 단전.. 그 희미한 작은 통로가
마치 안개에 쌓여 종적을 놓치듯
그렇게 놓쳤는데..
그러니까 호흡이 그 통로를 통해서
더 깊숙이 들어간다면
존재의 뿌리에 해당되는 아마도 영적인 부분일듯한데
그 부분까지 살아있게 되는거다.
숨쉬는 만큼 살아있는거니까.
가동하는 만큼 가동되는것이고..
아마도 단전이 일곱개의 차크라로 나누는 분류에서는
두번째 스바디스타나 차크라.
첫번째는 물라다라 차크라..
그런데
통로는 물라다라 차크라가 아니라
두번째 스바디스타나 차크라에 있다는거..
위로도 그런게 있는데
여섯번째 아즈나 차크라.
일곱번째 사하스라라 차크라.
혹자는 두뇌센터라고도 하던데
명상할때 그리로 진입하면 굉장히 상승의 경지로
들어갈수 있는 통로인데
그건 사하스라라가 아니라
아즈나 차크라 쪽에 있다.
그냥 복식호흡이 온전한 모습의 단전호흡인것은 아니다.
단전호흡 수련하는 사람들이 어쩐지는 모르겠지만
십중팔구 내가 얘기하는 것이 아닐거다.
여하간 거기 잘 찾아보면 풍선의 주둥이같은
통로가 있다.
근데 여하간에.
꽤 막혀있더라.
하수도 막혀있듯이.
도대체 난 언제부터 이 통로가 막혀있게 되었을라나 모르겠지만.
여기가 이래 막혀있으니 달랑 허리좀 아픈게 감당이 안되고..
그러고 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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