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은 타인으로 보란 얘기로군.
위에서 내가 한 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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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주의적으로 되어라...
뭐 나야 그렇게 되어가고 있긴하지.
뭐 꼭 그렇게 되어가는게 바른길이라서가 아니고
그저 나 자신의 편안함을 위해서지.
타인과 자신이 분리된 것이 옳으냐 분리되지 않은 것이 옳으냐는
그런거 같애.. 둘다 틀리다고..
그냥 입장일거 같애. 방편적으로 취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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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선(禪)에서는 위에서 내가 말한 내가 되어가는 바대로의
그런 입장을 지지하는거 같애. 개인주의적 입장..
그게 옳아서가 아니라.. 그냥 거기다 길을 열어놔서 그런거지.
대체로 사랑이라던가..여하간 아나하타차크라를 위주로한 그런 방편에서는
분리되지 않은 입장을 지지할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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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서론이 빠졌나..
""타인에게 내 기준을 강요하지 말것..""
이런 소릴 윗글에서 했는데..
이게 결국 뭔말이냐면
너는 너고 나는 나다란 말이지.
듣기좋은 말로 하면
타인을 타인으로 인정한다는 말이고..
"관조"어쩌구 하는 그런 입장도 선(禪)과 마찬가지로
개인주의적 입장의 토대위에 길이 놓여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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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걍 그렇다고.. 그래서 그게 뭐 어쨌다는 말이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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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글을 써놓고 보니 뭔가 주장하는 얘기가 되버린게
조금 찜찜했어.
그래서 털어버리고 싶었던거지.
뭐랄까
현실속에서 어떤 주장을 하는게 자신을 나타내는 수단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그러므로 그 자신이 나타낸 모습이 (자신이 그 틀을 벗어나려고 한다면)
자신을 제한하고 구속하기도 하는거지.
세상에 공짜는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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