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amola]

1814	그런게 침묵이다.

작성자: aramola

등록파일 없음

조회: 20, 줄수: 54

저런 사람이 있을까 모르겠다.
속이 깊은 사람
아주 깊은 사람
이렇게 재잘대는 날 보고.
깊은 심지에서 씨익 웃어줄수 있는 사람.
난 그런걸 침묵이라고 이미지하고 있다.
에고는 반발해서 만들어진 방패다.
그 방패가 어떤 깊이에 위치해 있느냐를 얘기하는 것이다.
사진은 남아있던데
뭐더라. 그 스님 법명이..
지금 젤로 유명한 스님의 스승이었는데.
효.. 효...
여하간 그 스님의 사진에서 그런 걸 보았다.
그런게 침묵이다.

-----
에오가 세상에서 젤 낮은자가 되라느니 하는 말이
내귀엔 그렇게 들린다.
-------
효봉스님이다.
젠장 난 그렇게 될수 있을까.
그럴라면 그만 까불대야 할텐데..
근데 그거말고 뭘 어떻게해야 그렇게 될라는지 모르겠다.
요즘 그런 사람 보기도 힘들고..
되레 내가 깊은 편일거다. 비율로 구분하자면..
-------
사진을 구했다. 내가 보았던것은 아니지만..효봉스님이다.

2003-04-05(23:33:16) from 211.243.3.116

검색된 문서: 1814, 쪽수: 1/152

번호	작성자	제 목	작성날자	조회
1814	aramola	그런게 침묵이다.	2003-04-05	20
1813	aramola	명상음악 들으쇼	2003-04-05	38
1812	snakeagle	Re:스피커가 없소	2003-04-05	17
1811	aramola	답은 모른다	2003-04-04	46
1810	snakeagle	잘이해하시요.	2003-04-05	24
1809	aramola	자아의 심리적 운동성의 정지	2003-04-05	28
1808	웃기지도않어	디지몽들아	2003-04-04	34
1807	파괴락	그려 도로 한 복판에서 빨개벗고	2003-04-04	24
1806	aramola	누가 도로 한복판에 벌거벗고 춤을 추고 있으면	2003-04-04	28
1805	snakeagle	다 포기해~버려~	2003-04-04	25
1804	ek	Re:다 포기해~버려~	2003-04-04	25
1803	snakeagle	Re:다 포기해~버려~	2003-04-04	20

[1][2][3][4][5][6][7][8][9][10][11][12][13][14][15][16][17][18][19][20]~[152]

<도서출판 모색>